사지방이라 길게는 못 적고 하도 답답해서 짧게 끄적.
제가 리버풀 응원한지 근 5년이 다 되어가는데...이렇게 못 했던 시즌이 또 있었나 싶군요.
가장 큰 문제는,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언제 이 상황이 호전될지 장담할 수 없다는 겁니다.
전 리버풀의 부진이 맨유전을 마지막으로 터닝포인트에 접어들 줄 알았는데,
불과 일주일만에 그 생각이 틀렸다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.
그리고 결국 챔스에서 경우의 수를 따져야 되는 상황이 되었네요.
04-05 올림피아코스전 생각해보면 아직 포기란 단어는 너무 이른 게 아닌가 합니다만,
탈락쪽에 마음이 기우는 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.
현재 문제점을 짚어보자면 수비진의 줄부상으로 인한 수비라인 약화.
마스 - 루카스 라인의 부진, 제라드와 아퀼라니의 부재 - 전체적인 미드필드진 불안...이 정도이려나요.
바벨의 멋진 골, 그리고 눈물로 인해 이 경기가 더욱 아쉽군요.
요즘들어 더더욱 선수들의 투혼이 눈에 띕니다만...이상하게도 안 풀리네요.
신종플루로 인해 다음주 외박마저 사라지게 된 저는 그저 한없이 우울합니다...ㅠㅠ
- 2009/11/05 19:31
- dereddang.egloos.com/273915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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